전곡항에도 물때만 좋으면 주꾸미들 바글바글 합니다.

느나느나는 아니지만 따박따박 계속계속 나오네요.

나오는건 끊이지 않고 나와서 조황은 빵빵하게 채웠습니다.

헌데 오후 1시부터 날씨가 조금조금 이상해지더니

강한 돌풍과 거센 비가 합쳐서 들이닥치네요.

돌풍이 어닝이 접히고 돛이 상해버릴정도로 강하게 때리네요.

비바람 속에서도 주꾸미는 나오지만 안전을 위해 2시에 조기입항을 결정하고 입항했습니다..

출조하신 조사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